코스피가 5,000을 넘어서던 그 시기, 길을 걷다가도 주식 얘기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저도 그 분위기에 떠밀려 뭔가는 해야 하는데, 개별 종목은 너무 무섭고, 그렇다고 적금만 붙들고 있기엔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귀에 계속 들려오던 단어가 있었습니다. ETF. 대체 그게 뭔지 궁금해서 집어 든 책이 《ETF 투자의 모든 것》이었습니다.분산투자의 구조를 이해하다책을 펴기 전까지 저는 ETF가 그냥 '묶음 주식' 정도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직접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정교한 구조였습니다.ETF란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특정 지수나 자산군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를 주식처럼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S&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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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