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사람이 관계도 잘 유지할까요? 직접 겪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는 40년을 살아오면서 남편과의 크고 작은 갈등을 돌아볼 때마다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사건이 문제가 아니라, 그 순간 오간 말투가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를 읽으면서 그 이유를 비로소 언어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말에도 온도가 있다는 것, 팩트로 확인하다언어에 온도가 있다는 표현은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Nonverbal Communication) 연구에 따르면 대화에서 감정을 전달하는 요소 중 말의 내용 자체는 전체의 7%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목소리의 톤, 표정, 몸짓처럼 언어 외의 방식으로 감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모든 행위를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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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