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말을 잘한다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막힘없이 했고, 논리도 나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대화에서 계속 어긋났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이 꼭 대화를 잘하는 건 아니라는 걸, 《말그릇》을 읽고 나서야 제대로 깨달았습니다.말하는 기술보다 말을 담는 그릇이 먼저다저는 말하는 기술, 그러니까 커뮤니케이션 스킬(communication skill)을 늘리면 관계가 나아질 거라고 믿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란 상대를 설득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언어적 기법을 뜻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제 착각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술보다 그릇이 먼저라는 이야기가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꽂혔습니다.저자 김윤나는 코칭 심리학을 기반으로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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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5. 13:37